[포토 in 월드]‘졸업식이 장례식’ 시체사진 찍는 中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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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불어닥친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축하해야 할 대학교 졸업식을 시체 사진 찍는 날로 바꾸어 버렸다.
미국 CNN은 최근 졸업하는 중국 대학생 사이에서 신세를 비관하며 '사망 졸업사진'을 찍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SNS에 졸업 가운을 입고 죽은 듯 땅으로 고개와 팔을 떨구는 등 죽음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찍은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는 것.
졸업식이 장례식이라는 탄식이 나오며 시체 사진 찍기가 유행할 만한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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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정은지 기자 =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중국에 불어닥친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축하해야 할 대학교 졸업식을 시체 사진 찍는 날로 바꾸어 버렸다.
미국 CNN은 최근 졸업하는 중국 대학생 사이에서 신세를 비관하며 '사망 졸업사진'을 찍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SNS에 졸업 가운을 입고 죽은 듯 땅으로 고개와 팔을 떨구는 등 죽음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찍은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는 것.
이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악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6~24세 중국 청년 실업률은 20.8%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 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160만 명의 대학 졸업생이 취업 시장에 쏟아진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이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졸업식이 장례식이라는 탄식이 나오며 시체 사진 찍기가 유행할 만한 상황인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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