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나 경찰이야"…발령도 안 난 만취 신입, 선배에게 주먹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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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선배 경찰관을 폭행한 신입 경찰관이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8분쯤 부산 금정구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다가 '주취자가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배 경찰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라 폭행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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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선배 경찰관을 폭행한 신입 경찰관이 체포됐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30대 신입 경찰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어제(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8분쯤 부산 금정구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다가 '주취자가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배 경찰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만취한 A 씨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A 씨는 "나는 신입 경찰이다"라며 B 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주에 임용된 A 씨는 아직 정식 발령은 나지 않은 상태로 이번 주부터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라 폭행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경찰청에 A 씨의 직위해제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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