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30억 들여 안테나 3대 주주 됐다 "유희열과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장진리 기자 2023. 6. 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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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 3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유재석이 안테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과 오랫동안 고민을 나눈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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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 3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유재석이 안테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과 오랫동안 고민을 나눈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2021년 유희열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테나에 합류를 결정했으며, 그 이후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소속회사의 성장과 미래 비전에 대해 강한 책임감, 애정을 갖고 함께 고민을 나눠왔다"라고 했다.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 역시 같은 날 32억 원을 투자해 지분 21.3%를 재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안테나는 1997년 유희열이 창업한 연예기획사로, 2021년 유희열이 지분 100%를 카카오엔터에 넘기면서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당시 매각가는 약 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희열과 유재석은 카카오엔터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두 사람은 카카오엔터 주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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