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하나에 실린 풍부한 감정…성립 개인전 '파도의 조각들'

김일창 기자 2023. 6.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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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는 오는 8월20일까지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의 개인전을 동탄점에서 연다.

'파도의 조각들'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의 자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지난 몇 년간 익명의 군중, 파편화 된 숲, 조각난 사람들의 형상, 만났다가 흩어지는 군상 등에 주목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작업의 이유에 대해 고찰했다.

작가는 전시장 전체가 하나의 작업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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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동탄점에서 8월20일까지
성립 개인전 '파도의 조각들' 모습. (롯데갤러리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롯데갤러리는 오는 8월20일까지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의 개인전을 동탄점에서 연다.

'파도의 조각들'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의 자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지난 몇 년간 익명의 군중, 파편화 된 숲, 조각난 사람들의 형상, 만났다가 흩어지는 군상 등에 주목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작업의 이유에 대해 고찰했다.

그 결과로 점점 무질서해지는 환경 속에서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선과 여백이 담긴 평면, 텍스트, 미디어아트, 입체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전시장 전체가 하나의 작업이라고 이야기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큰 파도의 일부가 되어 쪼개지고 확장되며 다시 결합되는 과정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작가는 BMW와 프라다, 딥티크, 골든구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보레이션 작업을 해왔다. 샤이니와 레드벨벳, 딘 등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도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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