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몬테네그로 출신 190㎝ 장신 수비수 투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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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몬테네그로 출신 장신 수비수 마르코 투치(25)를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15년 몬테네그로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꾸준히 자국리그에서만 뛰었다.
최근에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투치는 "몬테네그로 선수들이 K리그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친숙함이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강원을 선택하게 됐다"며 "해외 이적이 처음이라 설레고 얼른 적응해서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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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몬테네그로 출신 장신 수비수 마르코 투치(25)를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투치는 190㎝ 85㎏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헤딩 능력이 돋보이는 센터백이다. 구단은 "1998년생으로 수비 시 상대 공격 흐름을 저지하는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이라면서 "빌드업에도 강점이 있어 빠른 공격 템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15년 몬테네그로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꾸준히 자국리그에서만 뛰었다. 15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는 등 공격 능력도 갖췄다. 최근에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투치는 "몬테네그로 선수들이 K리그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친숙함이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강원을 선택하게 됐다"며 "해외 이적이 처음이라 설레고 얼른 적응해서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 최선을 다해 '강원이 좋은 선택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강원은 19경기에서 2승7무10패(승점 13)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최용수 감독과 결별한 뒤 새롭게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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