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국비 95억 확보

박준배 기자 2023. 6. 27.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9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이 보유한 혁신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전남·충남도와 협력해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95억2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52억5000만원을 투입, 융복합의료제품의 인허가 중심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충남 초광역 연계…인허가 중심 일괄 지원체계 구축
광주시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9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이 보유한 혁신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전남·충남도와 협력해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95억2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52억5000만원을 투입, 융복합의료제품의 인허가 중심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최신 디지털기술인 가상현실(VR) 기술을 의료산업에 적용해 시뮬레이션 지원 플랫폼을 조성한다.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총괄 주관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전남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남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이 결합한다.

융복합의료산업은 바이오기술·정보기술·나노기술·로봇기술·의료기술 등 혁신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의료기기 중심의 산업을 말한다.

통상 기존 의료제품 중 두 가지 이상의 상이한 개념의 제품을 복합 또는 조합된 경우를 '융복합의료제품'으로 지칭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의료기기 코팅(특수물질을 코팅한 차세대 임플란트, 약물방출용 스텐트), 의료기기-의약품(약물전달 마이크로니들, 항균성 창상피복재, 필러) 등 융복합의료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제품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소재·공정개발 지원 △제품·공정 시뮬레이션 △제품고도화 지원 △제품3D스캔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사업단 내 자체수행으로 제품 출시를 단축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선점을 주도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국내 매출이 157억7000만원 증가하고 90여명이 신규고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치과, 정형외과, 안과 등 의료기기가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융복합의료제품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