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한전에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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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27일 한국전력공사에 154㎸(킬로볼트)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요청하는 건의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건의서를 통해 한전이 밝힌 송전선로의 지중화 사업비 2000억의 정확한 산출 근거와 지중화 공사 비용의 절감을 위한 노선, 다른 공법 도입을 위한 면밀한 검토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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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7일 한국전력공사에 154㎸(킬로볼트) 기장-장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요청하는 건의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건의서를 통해 한전이 밝힌 송전선로의 지중화 사업비 2000억의 정확한 산출 근거와 지중화 공사 비용의 절감을 위한 노선, 다른 공법 도입을 위한 면밀한 검토 등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지중화 사업비 산출을 위해 원인자인 한전의 부담으로 용역을 시행해 사업비를 산출하고 열린 자세로 군과의 대화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입장을 표명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했다.
지난 2월에는 한전 나주 본사를 방문하여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지중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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