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호지슨 감독, 내년에도 EPL 크리스털 팰리스 지휘

최성민 2023. 6.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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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75)세 감독이 내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를 맡는다.

풋볼 투데이, BBC,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가 27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가 호지슨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산전수전 다 겪은 호지슨 감독의 경험과 노하우를 존중하며 높이사고 있다.

팰리스는 지난 3월 강등 위기에 처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에 소방수 역할을 맡겼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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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10개월 18일, EPL 역대 최고령 감독 기록 갱신

로이 호지슨(75)세 감독이 내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를 맡는다.

풋볼 투데이, BBC,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가 27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가 호지슨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팰리스와 호지슨 감독과의 재계약은 "클럽 운영진들이 여러 가지 옵션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광범위한 검증을 거친 결과"라는 후문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엇보다 호지슨 감독이 핵심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이 구단 수뇌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사진='로이 호지슨' EPL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 사진출처=연합뉴스

호지슨 감독은 영국 축구의 레전드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블랙번 로버스, 리버풀, 웨스트 브롬위치, 인테르나치오날레, 프랑스 국가 대표팀 등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영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4년간 팀을 맡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는 2017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감독으로 있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산전수전 다 겪은 호지슨 감독의 경험과 노하우를 존중하며 높이사고 있다.

팰리스는 지난 3월 강등 위기에 처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에 소방수 역할을 맡겼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비에이라 전 감독 아래서 무승이던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 부임 후 리그 10경기 승점 18점을 따내며 최종순위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1947년 8월 9일생인 호지슨 감독은 다음달이면 만 76세로 역대 EPL 최고령 감독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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