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자리 내주고 떠난다...'뮌헨 CB'→PSG와 합의 도달+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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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PSG는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제 클럽들 간의 최종 단계로 협상이 진행되려 한다. 최종 세부 사항 조율은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미 개인 합의는 100% 완벽히 마무리됐다. 에르난데스 본인도 PSG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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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PSG는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제 클럽들 간의 최종 단계로 협상이 진행되려 한다. 최종 세부 사항 조율은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미 개인 합의는 100% 완벽히 마무리됐다. 에르난데스 본인도 PSG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뮌헨에서 4년을 보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뮌헨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201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렸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던 뤼카는 당시 우승 멤버였고, 꾸준하게 뮌헨에서 활약했지만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부상 때문에 7경기만을 출전했다.
기회를 점차 잃고 있던 에르난데스에게 PSG가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그가 PSG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보드진이 물갈이되면서 선수단도 재개편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일환으로 에르난데스도 매각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한편 뮌헨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뿐 아니라 뱅자맹 파바르까지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 이들의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으로 뮌헨은 김민재, 해리 케인 등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려 한다.
한편 뮌헨은 에르난데스의 매각을 위해 재정적인 손해도 감수하려 한다. 당초 뤼카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8,000만 유로(약 1,139억 원)로 이적했지만, 이제 뮌헨은 최소 3,500만 유로(약 498억 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진다.
에르난데스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김민재 입장에서는 더 수월한 주전 경쟁을 예측할 수 있다. 현재 뮌헨의 주전급 센터백으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고, 여기에 김민재가 합류해 시즌을 치르면서 번갈아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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