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수만 해역 고수온 피해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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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최근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역대급 폭염 우려가 커지자 천수만 해역 고수온 피해 대응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 지역 수산거버넌스협의체 회의를 열고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고수온 피해어장 양식장 면허기간 만료 시 어장이용개발 제한 등 가두리 양식장 구조 개선 △대체 품종 양식 유도 및 신품종 개발, 육종 품종 개발·연구 △표준 사육 매뉴얼 정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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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최근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역대급 폭염 우려가 커지자 천수만 해역 고수온 피해 대응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 지역 수산거버넌스협의체 회의를 열고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천수만 수산거버넌스협의체는 천수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산자원연구소, 시군, 기상청, 수협, 양식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가동 중이다.
도는 고수온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대응 장비 사전 보급 5억6300만원 △영양제 및 면역증강제 공급 4억원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7억원 △수산생물 이동병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고수온 현장 대응반 운영 △현장 지도·예찰 강화 △SNS 활용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고수온 피해어장 양식장 면허기간 만료 시 어장이용개발 제한 등 가두리 양식장 구조 개선 △대체 품종 양식 유도 및 신품종 개발, 육종 품종 개발·연구 △표준 사육 매뉴얼 정비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확대로 평년 대비 0.5∼1도 안팎의 수온 상승으로 이어져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 엘리뇨에 따른 저위도 수증기 다량 유입으로 강수량 증가도 예상된다.
도내 고수온 피해는 2013년 85어가 53억원, 2016년 73어가 50억원, 2018년 9어가 29억원, 2021년 8어가 9억원 등이다.
천수만 해역 양식어가는 77개로 조피볼락(우럭)과 숭어 3558만6000마리를 양식 중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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