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홍화순 골관절염 예방 확인"…상품 출시

전승현 2023. 6. 2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을 밝혀내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홍화 순자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며 "해남 '더 좋은 홍화팜 농장'이 지난해 10월 '본디홍화차'를 출시해 8개월간 약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화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전남도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을 밝혀내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홍화 순자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며 "해남 '더 좋은 홍화팜 농장'이 지난해 10월 '본디홍화차'를 출시해 8개월간 약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목으로 씨는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리놀렌산을 비롯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골절과 골다공증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건나물과 즉석 된장국, 홍화순차를 개발해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특히 홍화순차는 둥글레차와 비슷한 향과 풍미로 맛이 구수해 거부감이 없고 찬물에도 쉽게 우러나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항산화 효능은 녹차의 50% 수준을 보였다.

홍화순차 사업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전문 관능평가요원 5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맛·향·구매 의향 등 테스트를 한 결과, 82%가 맛에 대해 만족했으며 종합평가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업체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홍화의 우수한 기능성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사업화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