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리그 뛰었던 이현중, 호주리그 진출한다···일리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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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23, 200cm)이 호주리그에 진출한다.
호주 현지 매체 'NBL News'는 27일(한국시간) "이현중이 호주리그(NBL) 소속의 일리와라 호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해외리그에서 계속 도전을 원했던 이현중은 호주리그 진출을 결정했다.
이현중과 계약한 일리와라는 1979년에 창단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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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현지 매체 'NBL News'는 27일(한국시간) “이현중이 호주리그(NBL) 소속의 일리와라 호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이현중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산하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소속으로 NBA G리그 무대를 누볐다. 발등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11경기에서 평균 17분을 뛰며 6.0점 4.6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해외리그에서 계속 도전을 원했던 이현중은 호주리그 진출을 결정했다. 이현중과 계약한 일리와라는 1979년에 창단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대표 선수로는 호주 남자농구 대표팀 멤버로 국제대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던 빅맨 샘 프롤링(23, 213cm)이 있다.
지난 시즌 일리와라는 3승 25패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평균 득점(80.8점)이 가장 낮을 정도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3점슛 성공 개수는 평균 6위(8.8개), 3점슛 성공률은 9위(32.2%)를 기록했다.
일리와라는 200cm의 신장에 정확한 3점슛을 갖춘 슈터 이현중을 영입, 새 시즌 좀 더 향상된 외곽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현중은 호주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의 플레이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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