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사업중단대책위 "민자 3000억 유치 희박…의견수렴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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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보문산 개발을 위한 민간자본 3000억원 유치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보물산 프로젝트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 없이 이름만 바꿔 반복되는 최면술"이라고 규정하면서 "이장우 시장은 이제라도 보문산 난개발을 중단하고,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를 존중하면서 진정한 '보물산' 만들기에 제 방향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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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산프로젝트는 때마다 반복되는 최면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보문산 개발을 위한 민간자본 3000억원 유치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논평을 내어 "3000억 민간자본 유치 가능성도 희박할 뿐더러, 성사가 된다 한들 이장우 시장 임기 내에는 추진조차 어렵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한 "20년간 선거 때마다 공수표 개발 공약에 지친 주민들의 열망을 볼모 삼아 보문산을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전국 유명 관광지조차 적자운영이 빈번한 상황에 보문산에서 관광흑자를 만든다는 보장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중구 청사엔 '보물산 프로젝트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건립 확정. 보문산 워터파크·숙박시설 조성 확정' 이란 대형 현수막이 걸렸는데 명백한 거짓이고 성과 부풀리기"라고 지적했다.
"대전시에서 진행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 1년 성과 10대 뉴스 선정 중 4위에 ‘보문산 케이블카 전망타워 및 워터파크 조성’이 올랐는데, 시작되지도 않은 사업을 ‘성과’라며 10대 뉴스에 올린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대책위는 "보물산 프로젝트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 없이 이름만 바꿔 반복되는 최면술"이라고 규정하면서 "이장우 시장은 이제라도 보문산 난개발을 중단하고,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를 존중하면서 진정한 ‘보물산’ 만들기에 제 방향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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