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 합의…라멜로 볼 다녀간 곳

김하영 기자 2023. 6.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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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훈련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이현중(22)이 일라와라 호크스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매체 ESPN에 따르면, 이현중은 27일 오후(한국시간) LNB(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 호스크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현중은 3년 차에 팀 옵션 계약을 삽입한 채로 아시아 쿼터 계약을 맺는다. 이에 그의 연봉은 샐러리 캡에서 완전히 면제된다.

이현중이 합류한 일라와라 호크스는 1979년에 세워진 구단으로 2015년 현재 구단의 모습을 갖췄다. 게다가 샬럿 호네츠의 백코트 에이스인 라멜로 볼이 NBA 진출 전에 머문 팀이기도 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0년 2라운드 51순위 저스티니언 제섭 등 전·현직 NBA리거들이 몸을 담근 팀이다.

이처럼 호주 리그는 NBA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한 걸음 물러설 기회이거나 규정상 NBA에서 뛸 수 없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땅이다. 따라서 이현중의 미국 도전기는 아직 끝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한편 6피트 7인치, 210파운드(201cm, 95kg)의 신체 사이를 지닌 이현중은 슈팅 가드로서 활약한다.

그는 지난 시즌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서 평균 17.6분을 뛰는 동안 5.5득점 4.2리바운드 1.7어시스트 0.8스틸로 활약하면서 투지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여파로 야투 성공률 31.9% 3점 성공률 29.2%로 부진한 모습을 노출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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