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국동 잠수교 전면 교체키로...주민숙원 해결

이진우 2023. 6. 27.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주민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는 구정동과 마동을 잇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노후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과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고 집중호우 시 통행차단 등 민원이 집중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40억 투입, 자연재해·교통문제 등 해결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주민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는 구정동과 마동을 잇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노후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과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고 집중호우 시 통행차단 등 민원이 집중돼 왔다.

지난해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 [사진=경주시청]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는 구정동과 마동을 연결하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노후가 심각하며 평상시에도 차량과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에는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행마비는 물론 상부의 각종 부유물 등이 걸려 자칫 하천 범람으로 이어져 인근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기도 했다.

이에 경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40억을 투입해 노후 잠수교를 일반교량(폭 8m, 연장 65m)로 교체해 인근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개체공사의 전반적인 설명과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26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지역구 시의원인 이동협 부의장, 정희택 의원, 김재우 불국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후 잠수교로 인해 지금까지 교통 및 자연재해 등에 많은 불편과 염려가 있었다"며 "이번 교체공사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그간의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