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 "음주사고 김광수 전라북도 정무수석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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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7일 논평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광수 전라북도 정무수석에게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중대 사회 범죄로 인식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벌인 것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마저 어긴 것"이라며 "국회의원 시절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윤창호법을 공동 발의한 김 수석의 음주운전 행위는 그 죄의 무게가 더욱 무겁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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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7일 논평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광수 전라북도 정무수석에게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중대 사회 범죄로 인식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벌인 것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마저 어긴 것"이라며 "국회의원 시절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윤창호법을 공동 발의한 김 수석의 음주운전 행위는 그 죄의 무게가 더욱 무겁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수석은 며칠 남지 않은 임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도민께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는 반성의 심정을 사퇴의 결단으로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전라북도의회 송승용 의원,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 등 지방의원과 공위 공직자의 음주운전이 줄을 잇고 있다"며 "공직자의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사회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이들에 대해 어설픈 솜방망이 징계로 유야무야 넘어갔다"고 했다.
아울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징계와 곪은 상처를 도려내는 자정의 노력이 함께 해야 음주운전 등 공직자의 만연한 부도덕 행위를 막을 수 있다"며 논평을 마쳤다.
앞서, 김 수석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갑에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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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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