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지역경제·혁신산업 함께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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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풀뿌리 지역경제와 신성장 혁신산업을 함께 성장시키겠다"고 27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구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921개 강소기업이 있으며, 작년에는 국내 첫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이 확정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미래 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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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풀뿌리 지역경제와 신성장 혁신산업을 함께 성장시키겠다"고 27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구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921개 강소기업이 있으며, 작년에는 국내 첫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이 확정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미래 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유치기업과 미래차 부품사 전환사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재정과 기술,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계층별 다양한 고용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도 했다.
박 구청장은 또 "인구 22만 명 규모 거대 도시에 어울리는 도시기반시설을 잘 조성해야 한다"며 "도시 외곽순환도로를 조기 개통하고 KTX-이음 북울산역 경유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영남권 교통 요지로 만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약사항인 대학 유치와 관련해서는 울산과학대학교 등 인근 대학의 공동 캠퍼스를 유치해 북구의 산업과 맞는 특성화된 학과를 운영하는 안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년의 성과로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비 확보,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정비 및 울산숲 조성, 울산 북구실버케어센터 건립, 북구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한방진료소 개소 등을 꼽았다.
울산의료원 건립이 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박 구청장은 "공공의료원 구축뿐 아니라 일반 의료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며 "의료원 건립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상인,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남은 3년 동안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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