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4410억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수주…역대 최대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6.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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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케미컬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기업인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4410억 원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 친환경 선박 발주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NG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 투자를 적극 검토해 고객사가 선박 인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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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전경. 동성화인텍 제공


동성케미컬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기업인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4410억 원 규모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동성화인텍 창사 이래 단일 판매 공급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전년도 매출의 101%에 달한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년치 물량에 해당하는 1조 9800억 원, 총 100척 이상 수주잔고를 확보해 안정적 운영과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NG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보관하는데 쓰이는 필수 소재로 최근 LNG 운반선 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줄면서 이를 대체할 LNG 수입 물량이 늘어난 덕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 친환경 선박 발주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NG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 투자를 적극 검토해 고객사가 선박 인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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