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3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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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따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공공개발을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총 3천억 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27일 1천억 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2천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3천억 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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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따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공공개발을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총 3천억 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유 부동산에 대한 위탁개발을 통해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며 공공 자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개발 때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방식으로 개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 비용 조달을 목적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녹색채권은 사회적책임투자채권(ESG채권)의 한 종류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 등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고자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캠코는 27일 1천억 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2천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3천억 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권남주 사장은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통해 '캠코형 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친환경 공공개발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가계·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업종 금융 지원 등을 위해 2021년부터 최근까지 2조 7천억 원 규모 ESG채권(사회적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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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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