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민주,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합의하면 현안 질의 실시"

이균진 기자 2023. 6.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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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7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 법안 처리 일정에 합의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현안 질의는 언제라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풀기 위해 민주당이 법안 1·2소위 일정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7월 내 처리에 합의한다면 민주당이 요구한 대로 모든 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수용하고 법안 소위보다도 먼저 열겠다는 최종 중재안을 이미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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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성의있는 답변 기다란다…오늘까지 인내 가질 것"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7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 법안 처리 일정에 합의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현안 질의는 언제라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게 협치다. 민주당이 원하는대로만, 하고 싶은 대로만 할 수는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위원장은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풀기 위해 민주당이 법안 1·2소위 일정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7월 내 처리에 합의한다면 민주당이 요구한 대로 모든 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수용하고 법안 소위보다도 먼저 열겠다는 최종 중재안을 이미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뿐만 아니라 다수 의석을 이용해 무의미한 상임위 단독 개최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이제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 민주당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의 처리에 진심만 가진다면, 수용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제안"이라며 "최종 중재안에 대해 민주당 과방위원들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오늘도 여야 간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존에 공언한 대로 내일 전체회의 역시 취소할 수밖에 없다"라며 "위원장으로서 오늘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다"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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