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초등 저학년 대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6.27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물놀이철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30일까지 계속되는 교육에는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해양경찰관이 학교 등을 찾아가 연령에 맞는 물놀이,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대훈 포항해경 서장은 "올바른 안전수칙과 위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6~2020년 익수자 811명 중 9세 이하가 30% 가량인 234명에 이른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