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세계대학평가 라이덴랭킹 국내 8위

박준 기자 2023. 6. 27.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학교는 세계대학평가인 2023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영남대는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44위, 아시아 12위에 오르며 학계를 놀라게 했다.

최외출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는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1위인 수학·컴퓨터 분야를 비롯해 학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명문 사립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문 수와 논문 인용도 비율 따져 순위 산정
영남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는 세계대학평가인 2023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44위, 아시아 12위에 오르며 학계를 놀라게 했다.

국내에서는 9년 연속 1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또한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7위에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는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1위인 수학·컴퓨터 분야를 비롯해 학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명문 사립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력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학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뿐만 아니라 참된 인성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72개 국가, 1411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51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생물의학·보건(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