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몬테네그로 장신 수비수 '마크코 투치' 영입

심예섭 2023. 6.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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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몬테네그로 출신 중앙수비수 마크코 투치(25)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190㎝의 장신 수비수 투치는 자국의 부두치노스트와 제제로, 포드리고차를 거쳐 2019-2020시즌 몬테네그로 1부리그 데치치에 임대 이적해 25경기(4골)를 소화했다.

능력을 인정받은 투치는 2020-2021시즌부터는 자유계약으로 데치치에 완전 이적해 32경기(1골), 2021-2022시즌 32경기(3골)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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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몬테네그로 축구협회 홈페이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몬테네그로 출신 중앙수비수 마크코 투치(25)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190㎝의 장신 수비수 투치는 자국의 부두치노스트와 제제로, 포드리고차를 거쳐 2019-2020시즌 몬테네그로 1부리그 데치치에 임대 이적해 25경기(4골)를 소화했다. 능력을 인정받은 투치는 2020-2021시즌부터는 자유계약으로 데치치에 완전 이적해 32경기(1골), 2021-2022시즌 32경기(3골)를 뛰었다. 올 시즌엔 27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투치는 지난해 성인 대표 데뷔전에서 교체로 나섰고,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당시엔 각각 2경기씩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풀타임 출전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큰 무대를 경험한 선수다.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투치는 강원의 공격과 수비 모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기존 강원의 수비진들이 장신 공격수들에게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공중볼 경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정환 강원FC 감독 부임 이후 수비진들에게 빌드업 능력과 탈압박 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투치는 발밑 기술이나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투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위치선정 능력과 함께 헤더 능력도 뛰어나다. 최근 강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고 있지 못하는 만큼 공격에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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