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연구진, 새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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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팀(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남현철 임상강사)은 대한슬관절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ICKKS 2023)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박용범 교수팀은 새롭게 개발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유효성을 검증한 기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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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 교수팀은 새롭게 개발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유효성을 검증한 기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새로운 재건술은 무릎관절에서 흔하게 시행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고식적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발생하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회전불안정성이다. 박용범 교수팀은 기존의 원형 확공기보다 전방십자인대 부착부의 해부학적 모양에 부합하는 타원형 터널 확공기를 이용한 수술을 통해 기존 수술법 보다 더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박용범 교수는 “기존에 사용되던 원형 확공기를 이용한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하여 향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범 교수는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관절센터장으로 재직중으로, 무릎관절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정확한 인대균형을 위한 수술 기법 및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정확성에 대한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수술 기법의 발전 또한 선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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