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한나래, 윔블던 예선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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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테니스 1,2위 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가 오늘(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지난주 이탈리아 가비아에서 열린 잔디코트 대회 WTA125 베네토오픈 복식에서 함께 정상에 오르며 잔디시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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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테니스 1,2위 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가 오늘(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지난주 이탈리아 가비아에서 열린 잔디코트 대회 WTA125 베네토오픈 복식에서 함께 정상에 오르며 잔디시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한나래가 장수정의 경기에 앞서 영국의 유리코 미야자키(세계 242위)와 첫 경기를 갖는다. 26일부터 29일까지 윔블던 단식 예선이 펼쳐지는 영국 런던 로햄튼 커뮤니티 스포츠센터의 스타디움 코트에서 승부를 펼친다.
2017, 2021, 2022년 세차례 윔블던 예선에 도전했던 한나래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윔블던 첫 승을 노린다. 미야자키는 작년 일본에서 영국으로 국적을 바꾼 선수로 올해 호주오픈 예선 2회전에서 장수정을 탈락시킨 선수다.
미야자키의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인 성향으로 한 템포 빠른 스트로크가 강점이다. 스트로크에 강점이 있는 한나래와 치열한 스트로크 싸움이 예상된다.
작년 ITF 모나스티르 대회에서 한나래가 미야자키에게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둔바 있어 2회전 진출이 희망적이다.
장수정은 8번 코트에서 2번째 경기로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코코 밴더웨이(미국, 세계 192위)다. 밴더웨이는 윔블던에 10번 본선에 진출해 2015, 2017년 8강에 올랐고 세계랭킹 9위를 기록했던 베테랑이다. 하지만 2017년 US오픈 4강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로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1회전 탈락했다.
장수정과 밴더웨이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장수정은 작년 예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작년 호주오픈에서 예선 3승을 거두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를 밟았던 장수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2번째 그리고 윔블던에서 첫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나래의 경기는 오후 7시 SPOTV NOW, SPOTV ON을 통해 해설과 함께 국내 생중계된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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