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동계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 인상으로 생활임금 보장해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공무원노조 대구본부, 전교조 대구지부 조합원들이 27일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제공) 2023.6.27/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공무원노조 대구본부, 전교조 대구지부는 27일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내년 공무원 보수 수준을 논의하는 '공무원임금보수위원회'에 공공부문 임금 노동자 당사자 참여도 요구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공무원임금보수위가 공무원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 교섭기구로 역할을 해야 한다. 교사 대표와 공공부문 종사 비정규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시기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공부문 노동자에 대해 더 이상 헌신과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생활임금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