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ISCCC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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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 받았다.
순천시에 따르면 재공인을 위해 지난 4월 1차 국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22~23일까지 ISCCC 심사위원인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과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조준필 센터장이 심사를 주재해 2차 최종심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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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 받았다.
순천시에 따르면 재공인을 위해 지난 4월 1차 국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22~23일까지 ISCCC 심사위원인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과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조준필 센터장이 심사를 주재해 2차 최종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 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지난 5년간 순천시의 안전증진 추진성과 발표와 심사위원의 영상회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심사에서는 ①거버넌스 ②손상감시 ③포괄적 손상예방 ④취약계층 및 취약환경 ⑤평가 ⑥네트워킹 추진사항에 대해 국제안전도시 6가지 공인기준 충족여부에 대해 꼼꼼한 검증이 실시됐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을 인증받은 후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노인낙상 △자살 △폭력 등 안전분야별 시민중심의 안전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안전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시민안전리더 시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은 총평에서 "순천시는 2018년 공인 이후 시민이 참여 주도하는 교통안전사업, 찾아가는 노인낙상 예방프로그램, 사전예방 중심의 자살 방지 프로그램,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을 통한 폭력예방 추진사업 등 각 분야별 안전 취약 부문의 통계 비교분석 자료에 근거해 우수하고 과학적인 안전 증진사업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순천시가 우수사례로 발표한 ‘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은 모집 공고를 통해 엄격한 자격심사와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민 안전리더로 선정한 후 안전 취약계층인 유아(유치원), 어린이(초등학교), 노인(경로당) 등을 대상을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ISCCC에 인증등록 절차를 거친 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재공인 이후에도 안전증진사업 지속 발굴 확대,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3기 국제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과정이었지만, 그 동안 시민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안정증진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라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안전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국제인증으로 ISCCC는 스웨덴에 본부를 두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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