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웃, 김구라"…오재원, 김구라 유튜브서 '해설 자진 하차' 입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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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이 스포티비 해설위원 자리에서 스스로 하차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 얘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곧 김구라의 유튜브에 출연해 입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입장문이 화제가 되자 이를 의식한 듯 "샤라웃, 김구라" 부분을 삭제하고 "그동안 부족한 야구 해설을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는 문장을 추가해 조금 더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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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오재원이 스포티비 해설위원 자리에서 스스로 하차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 얘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곧 김구라의 유튜브에 출연해 입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오재원은 자신의 SNS에 "방송사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직접 계약 해지 요청을 했고 결정됐다. 이제 모든 비하인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저한테는 이제서야 모든 것이 재시작"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 해설에서 양창섭의 사구를 빈볼로 확신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자 스스로 해설위원직 사임 의사를 밝힌 것.
그러면서 "조회수를 위해 없는 말을 지어낸 모든 분께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몇 년 혹은 몇 달 그리고 덩달아 악플을 보내신 분들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며 언론과 팬들을 향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오재원은 끝으로 "샤라웃(shout out). 김구라"라는 말을 덧붙이며 엄지를 치켜드는 이모티콘을 썼다.
이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과연 오재원이 김구라의 유튜브에 출연해 비화를 털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재원의 '샤라웃' 발언이 최근 김구라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공개적으로 섭외 의사를 드러낸 것에 대해 직접 응답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앞서 지난 23일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사실은 저희가 오재원 선수 인터뷰를 하려고 했다. 요즘 핫한 거 위주로 좀 가려고 했다"며 섭외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자 게스트 박용택은 "찬호형하고 전화 연결 하냐"고 물으면서 오재원이 박찬호를 저격했다가 사과했던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구라가 "오재원이 선수 시절에도 독특한, 개성이 강한 선수였다고 들었다"고 하자, 박용택은 독특하다는 말에 동의를 하면서 "오재원의 대인관계는 좋다. 사람들한테도 잘한다. 그런데 뭐 하나에 돌아버리면 좀 무섭다"며 직접 느낀 바를 말했다.
김구라는 "좋은 의도로 (오재원에게) 접근하려고 한 거지, 저희가 섬네일(논란으로) 장사하려고 그런 건 아니다. 진솔한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열려있으니까 (연락 달라)"며 끝까지 오재원 섭외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오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입장문이 화제가 되자 이를 의식한 듯 "샤라웃, 김구라" 부분을 삭제하고 "그동안 부족한 야구 해설을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는 문장을 추가해 조금 더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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