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 지킴이" 대구 동구서 당산나무 할아버지 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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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주민 2명이 측백나무를 지키는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됐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도동 문화마을 서관교 이사장과 김지훈 문화관광해설사가 문화재청이 위촉하는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지정됐다.
그동안 서 이사장과 김 해설사는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됐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서 이사장과 김 해설사를 포함해 대구의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은 모두 동구 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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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주민 2명이 측백나무를 지키는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됐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도동 문화마을 서관교 이사장과 김지훈 문화관광해설사가 문화재청이 위촉하는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지정됐다.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지역에 있는 자연 유산을 지키고 점검하는 마을 대표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이다.
그동안 서 이사장과 김 해설사는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됐다.
서 이사장은 "앞으로 측백나무 숲 보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숲을 잘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동구에서는 지난해에도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탄생했다.
도동 측백나무 지키기에 앞장선 불로의용소방대장 2명이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선정됐다. 이들은 대구 최초의 당산나무 할아버지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서 이사장과 김 해설사를 포함해 대구의 당산나무 할아버지 4명은 모두 동구 주민들이다.
한편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자생하는 측백나무 군락지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천연기념물 1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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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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