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싫어서"…배달원 뺨 10차례 때린 50대, 검찰 송치

홍효진 기자 2023. 6.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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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싫어한다"며 정차 중이던 배달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A씨(52)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15분쯤 광주 동부소방서 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정차 중인 오토바이 배달원 B씨(26)의 헬멧을 파손하고 욕설하며 B씨의 뺨을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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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싫어한다"며 정차 중이던 배달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오토바이 운전자를 싫어한다"며 정차 중이던 배달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A씨(52)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15분쯤 광주 동부소방서 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정차 중인 오토바이 배달원 B씨(26)의 헬멧을 파손하고 욕설하며 B씨의 뺨을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민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고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평소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을 싫어해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을 토대로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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