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은 중의적 의미, 제시카·박명수 씨의 차가운 얼굴 뜻해" (정희)

이연실 2023. 6.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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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27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얼굴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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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얼굴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정모는 "저의 '숨듣명'은 정모의 '그게 나였으면…'이다.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가사까지 다 적어놨다. 남편이 90년대 발라드냐고 하지만 그 감성이 좋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그게 나였으면...'에 대해 "애초에 레트로를 노리고 레트로 감성으로 제대로 가보자 하고 낸 곡이다. 이때 한창 뉴트로가 유행했는데 저는 뉴트로가 아닌 레트로로 가보자 하고 앨범재킷 제 사진도 흑백으로 처리했다. 저화질 느낌으로 뽑아봤다. 음원 자체도 당시 유행했던 시티팝과 신스팝을 그대로 재현했다. 복각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DJ 김신영이 "정모 씨는 자신의 얼굴에서 정말 잘 나왔다 하는 부분이 어디냐?"라고 묻자 정모가 "민망하긴 한데 무쌍인 눈과 눈썹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저도 실제로 만나서 보면 눈이 괜찮다. 눈썹도 괜찮다. 저희가 눈썹 부심이 있다"라고 응수하고 "그런데 서로 따로 논다. 하나하나는 다 예쁜데 조직력이 약간 무너진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과 정모는 '얼굴 노래' 테마로 정모의 '그게 나였으면...', A.R.T의 '슬픈 얼굴',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 싸이의 'New Face(뉴 페이스)',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장나라의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저스틴 비버의 'Off My Face(오프 마이 페이스)'를 소개했다.

A.R.T의 '슬픈 얼굴'을 소개하며 정모가 "A.R.T는 아트가 아니다. All Radio Television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모든 매체를 섭렵해버리겠다 이런 뜻이다. 당시 이런 게 유행했었다. 이 유행을 H.O.T.가 만들었다. A.R.T는 태진아 씨가 프로듀싱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에 대해 정모는 "이 '냉면'에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라며 "차가울 랭(냉), 얼굴 면이다. 제시카 씨가 당시 '얼음요정'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었고 박명수 씨도 당시 멘트를 굉장히 차갑게 날리셨다. 그래서 이 둘이 모였다 해서 차가운 얼굴 '냉면'이 된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이 "정모 씨는 평양냉면파냐 함흥냉면파냐?"라고 묻자 정모가 "굳이 따지자면 평양냉면파다. 냉면은 사실 다 좋아한다. 다 좋아하지만 딱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평양냉면이다"라고 답했다.

"저는 함흥냉면이다"라며 김신영은 "평양냉면은 박찬욱 감독님이랑 같이 먹었을 때 '이거 참 맛있어요' 하셨는데 '어, 맛을 모르겠어요' 했었다. 오래 먹어봐야 그 깊은 맛을 알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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