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에 올인’ 바이에른 뮌헨, 오시멘 영입전에서 발 뺀다…김민재-케인 한솥밥?

박찬기 기자 2023. 6.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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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토트넘)에 올인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따라서 빅터 오시멘(25·나폴리) 영입에서 물러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에 관심을 가져오던 뮌헨은 최근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 주목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케인 측과 최근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외국으로 간다면 뮌헨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케인의 뮌헨행이 급부상하면서 뮌헨은 오시멘의 영입전에서 철수하려고 한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보도에 따르면 선수 본인이 뮌헨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뮌헨은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Getty Images



더군다나 오시멘의 높은 이적료도 문제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몸값을 1억 5,000만 유로(약 2,134억 원)로 측정했다. 유럽의 주요 클럽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1억 유로(약 1,42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으로서는 케인을 택하는 것이 더 긍정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오시멘이 다음 시즌 나폴리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을 기록하며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나폴리와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로 아직 2년이나 남은 상황이다. 나폴리는 높은 이적료가 아니면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완고하게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주 토트넘과 케인에 관한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폴리로부터 김민재(27)의 영입 또한 공식적으로 마무리할 에정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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