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맨유 갈까요 남을까요?’ 마마보이 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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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만 믿어.'
이탈리아 스포르트 미디어셋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비오가 이번 주에 유벤투스 잔류 혹은 맨유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지난해 여름 맨유로 이적할 뻔했다.
맨유가 유벤투스와 2,000만 유로(285억 원)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지만,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라비오가 아들의 연봉 인상(1,000만 유로(142억 원))을 주장하면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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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들! 엄마만 믿어.’
‘마마보이’ 아드리안 라비오(28)가 또 흔들리기 시작했다. 현 소속팀 유벤투스에 남을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지 갈팡질팡이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미디어셋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비오가 이번 주에 유벤투스 잔류 혹은 맨유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지난해 여름 맨유로 이적할 뻔했다. 맨유가 유벤투스와 2,000만 유로(285억 원)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지만,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라비오가 아들의 연봉 인상(1,000만 유로(142억 원))을 주장하면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마음을 잡고 잔류한 라비오는 2022/2023시즌 공식 48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며칠 뒤에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난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이미 라비오와 1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연봉은 지금과 같은 7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제시했다. 라비오 측은 구단에 이전 주말까지 답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맨유가 라비오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유벤투스와 같은 700만 유로 연봉에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 프리미어리그 도전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계속 유혹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별 조항을 삽입해 라비오가 다음 시즌 후 퇴단이 가능한 2년 계약, 1+1년 연장 옵션이 들어간 조항을 내밀었다
만일의 사태도 대비한다. 유벤투스는 라비오가 떠날 경우 라치오와 계약이 1년 남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8) 영입을 목표로 한다. 라치오는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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