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린 쭈꾸미 60만 마리 서해에 방류

정태진 2023. 6. 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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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마리를 내달까지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낚시 어선 증가에 따른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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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마리를 내달까지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류하는 주꾸미는 크기 0.05㎝ 내외로 지난 4~5월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산란시켰다.

어린 쭈꾸미를 서해에 방류하고 있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사진=충남도청]

방류 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서천 등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으로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방류한다.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단점을 보완했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낚시 어선 증가에 따른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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