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혜 자연 활용 ‘골프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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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겨울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골프 스포츠 중심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골프장 건설 지원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과 사업 시행자 간 갈등 해소 ▲사업시행자와 인·허가권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담조직(T/F) 구성·운영 ▲행정절차 개선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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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겨울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골프 스포츠 중심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골프장 건설 지원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과 사업 시행자 간 갈등 해소 ▲사업시행자와 인·허가권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담조직(T/F) 구성·운영 ▲행정절차 개선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지원한다.
또 ▲주민·시행자·허가권자 간 협의체 구성 및 상생방안 마련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타 지역 방문객 유치를 위한 이용요금 인하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전남에서 추진 중인 골프장은 총 13개소다. 이 중 4개소는 투자자가 계획 수립과 함께 토지 매입을 하고 있으며, 9개소는 도 및 시군에 인·허가 신청서가 접수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골프장 건설 지원 전담조직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초기 단계인 입지 검토부터 컨설팅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등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투자자·자치단체장 간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 등에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젊은 세대와 여성층을 중심으로 골프 입문자가 늘면서 명실상부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요 맞춤형 골프장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지리적 특성상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타 지역에 비해 산림 비율이 낮아 골프장 건설에 최적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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