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에 '신고 안내판'까지... 안성경찰서, 등·하굣길 안전에 앞장
“해맑은 꿈나무들의 안전은 우리 경찰이 지켜 대한민국의 기둥으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안성경찰서(서장 이상훈)가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자 학교 주변에 벽화를 설치하는가 하면 112 신고 안내판을 통학로 곳곳에 부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백성초등학교와 공도읍 양진초등학교 주변에 범죄 예방을 위한 안내판과 솔라벽화를 설치,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로를 확보했다.
학교 주변 범죄 예방 정밀 진단을 통해 추진한 경찰의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학생들에게 경찰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친밀감을 주고 등·하굣길을 마음 놓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벽화 상단에 태양광을 이용한 솔라 발광다이오드(LED)등을 함께 설치해 주야간 시인성을 확보해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불안감을 떨쳐버리도록 했다.
특히 112 신고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가로등에 주소와 위치, 경찰관 집중순찰 구역임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한 안내판을 6개소에 설치해 경찰이 항상 꿈나무들과 함께 있음을 알렸다.
이상훈 서장은 “경찰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면서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무한한 책임이 있다. 꿈나무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기둥으로 잘 성장하도록 안전하게 보살펴 주고 지켜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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