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에릭센’ 영입 난항…소속팀은 여전히 ‘1000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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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속팀은 에이스의 이적료로 여전히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원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64억 원)를 제시할 준비 중이다"라며 "레스터 시티는 매디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매디슨 영입을 위해 레스터에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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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현 소속팀은 에이스의 이적료로 여전히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원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64억 원)를 제시할 준비 중이다”라며 “레스터 시티는 매디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2023-24시즌 반등을 노린다. 지난 시즌은 삐걱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우승을 노렸지만, 시즌 중반부터 급격히 내리막길을 탔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수비 불안, 빈공까지 겹쳤다. 토트넘은 급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돌입했지만, 끝내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팀 재건에 나선다. 몇 년간 크리스티안 에릭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던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데려오려 한다. 레스터의 에이스 매디슨이 최우선 영입 목표다.
매디슨은 2022-23시즌 레스터가 부진할 때도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날카로운 킥과 감각적인 패스로 레스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지난해부터 영국 현지 매체는 매디슨의 이적설을 쏟아냈다. 심지어 레스터는 2022-23시즌을 18위로 마치며 강등됐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불가피하다. 이미 중앙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27)는 아스톤 빌라로 둥지를 옮겼다.
다만 에이스를 큰 값에 처분하려는 레스터의 의지가 확고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스터는 매디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매디슨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트넘은 매디슨 영입을 위해 레스터에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로 매디슨을 데려오려 한다. 두 구단의 입장 차가 나는 만큼 협상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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