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PSG 잔류...이강인과 '환상 호흡' 기대→"MNM 모두 잃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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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강인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킬리안 음바페가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그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PSG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음바페를 잃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은 네이마르까지 'MNM' 별 세 개를 모두 잃으려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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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강인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킬리안 음바페가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그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PSG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음바페를 잃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은 네이마르까지 'MNM' 별 세 개를 모두 잃으려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음바페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음바페가 PSG와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로마노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의 연장 계약 옵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한을 PSG 측에 전달했다. PSG는 이에 분노했으며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PSG 계약은 2024년까지지만, 2025년까지 추가 연장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마자,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일제히 나왔다. 특히 예전부터 연결됐던 레알로 떠날 것처럼 해석되기도 했다.
레알 이적설에 음바페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로마노는 14일 이탈리아 ‘가제타’와 진행한 음바페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음바페는 “나는 PSG를 떠나거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겠다고 요청하지 않았다. 나는 단지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만 전달했을 뿐이다. 나는 PSG와 어떤 새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으며, 나는 다음 시즌 PSG에서 뛸 것이며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레알 이적설을 부인했다.
음바페에게는 한 시즌을 더 뛰겠다는 말이지만, PSG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처사다. 음바페가 2024년까지만 뛴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준 계약이 1년 남게 된다. 따라서 PSG는 1년 뒤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PSG는 그를 다른 팀으로 이적료 없이 넘겨줄 수도 있다. 따라서 PSG 입장에서 음바페를 매각하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야 한다.
여기에 최근 메시까지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기 때문에 PSG는 자연스럽게 네이마르를 잔류시키려 한다. 'MNM' 모두 한꺼번에 떠난다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네이마르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강인과의 호흡적인 측면에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PSG행이 임박한 상태이며, 기본적으로 화려한 발재간과 연계 모두에 능하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기술 축구와 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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