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잘하고 있다"..대구시민 56.8%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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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대구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구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5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후대에 물려줄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한 대구굴기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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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가장 우선시
이는 지난 2022년 9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와 같은 수치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간 추진한 주요 정책들과 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권위 격상 추진' 등 문화정책이 71.8%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거나 축소돼 온 행사가 올해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 행사로 열려 위축됐던 심리가 분출된 영향으로 보인다.
또 '전국 최초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이 71.2%, '안동댐 상수원 확보, 신천·금호강 수질 개선' 등 환경정책이 69.6%,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및 신공항 경제권 구축'이 69.3%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후대에 물려줄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한 대구굴기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들이 모두 65%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7대 핵심과제 중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는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24.1%), '맑은 물 하이웨이'(17.7%),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15.4%)을 꼽았다.
이외 대구 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는 '경제·산업 분야'(22.3%), '도시주택·건설 분야'(17.9%), '건강·보건 분야'(17.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6%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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