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양재옥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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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1919년 4월 1일 안성군(현 안성시) 죽산(竹山) 보통학교 교정에서 안재헌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시 20세였던 선생은 전국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 교정에서 학생 약 50명과 같이 학교 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다음날 보통학교 학생 전체를 인솔해 태극기를 흔들고 죽산시장으로 가서 1000여명의 주민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주동자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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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7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양재옥(1900. 7.3~미상) 선생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생은 1919년 4월 1일 안성군(현 안성시) 죽산(竹山) 보통학교 교정에서 안재헌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시 20세였던 선생은 전국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 교정에서 학생 약 50명과 같이 학교 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다음날 보통학교 학생 전체를 인솔해 태극기를 흔들고 죽산시장으로 가서 1000여명의 주민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주동자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1919년 5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았다. 같은 해 6월 20일 경성복심법원과 8월 28일 고등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지만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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