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자숙 7년 엄태웅, 안방극장 복귀 시동…어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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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엄태웅은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엄태웅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후 엄태웅은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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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엄태웅은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해왔다.
27일 드라마 '아이 킬 유'(가제) 측은 "엄태웅 배우가 아이 킬 유에 특별출연으로 함께한다"고 밝혔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맡은 아이 킬 유에는 강지영,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편성이 예정대로 된다면 엄태웅은 아이 킬 유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2016년 드라마 '원티드' 이후 7년 만이다.
엄태웅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도 "유하 감독이 연출하는 아이 킬 유에 엄태웅이 출연한다"며 "지난 12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수 엄정화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수사 결과, 당시 A씨의 주장이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져 성폭행 누명은 벗었다.
하지만 경찰은 엄태웅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후 엄태웅은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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