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 오픈…연구 지원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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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27일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제보건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참여 포털은 기존 연구자와 신진연구자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토록 한 운영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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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국제보건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참여 포털은 기존 연구자와 신진연구자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토록 한 운영시스템이다.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은 참여자 중심의 환경 구축을 통해 국제 과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국제보건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포털 내 구축된 통합공고에는 국가주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수출입은행(EDCF) 등의 국제보건사업을 게시해 연구자들이 국제보건사업정보을 한 눈에 보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2년 5월 유엔(UN) 통계국이 대한민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분류하면서, 한국은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의료기관이나 대학에는 ODA 전문가가 많지 않고, 교원이나 연구원들이 관련 정보를 접하더라도 사업 특성상 독립적인 수행이 거의 불가하다는 특징 때문에 기관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고려대의료원의 ODA 사업 참여 포털 오픈은 지원체계의 첫 번째 신호탄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연구자들의 호응을 보며 모자보건 분야, 의료기기 및 바이오 컨설팅, ICT나 병원건립에 이르기까지 지원체계를 구체화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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