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2022년 실적 ‘80.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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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추진 실적이 일부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2022년도 추진 상황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80.5점으로 나타났다.
도는 제3차 종합계획 135개 과제(사업)의 실천계획과 134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 가점 등을 합해 4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구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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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 이상 우수 사업 73건·60점 미만 미흡 21건
투자실적 9981억원…당해 연도 계획 대비 89.3%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지난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추진 실적이 일부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2022년도 추진 상황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80.5점으로 나타났다.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제주 개발의 법정 최고 계획으로, 지난 2021년 12월 제3차(2022~2031)가 수립됐다.
도는 제3차 종합계획 135개 과제(사업)의 실천계획과 134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 가점 등을 합해 4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구분 평가했다. 정량평가는 목표 달성도와 사업비 확보율 및 집행률을, 정성평가는 목적과 추진계획의 부합도, 기관 간 협조 및 의견수렴, 사업 효과성과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했다.
정량 및 정성적 평가를 한 결과 핵심사업 17개는 보통(평균 63.5점) 수준으로, 관리사업 115개는 양호(평균 83.1점) 수준으로 조사됐다. 90점 이상 우수 수준은 핵심사업이 5건, 관리사업이 68건이다. 종합적은 평균 점수는 80.5점이다.
60점 미만의 ‘미흡’ 사업은 핵심 7건, 관리 14건 등 21건이다. 미흡 사유는 사업 검토단계, 추진시기 미도래, 사업비 미확보 등이다. 사업비 미확보로 미흡 평가된 사례는 ▲성평등마을 지정·운영 ▲제주경관헌장 제정 ▲제주10경 선정 ▲제주스마트축산물센터 구축 ▲복합생물자원관 조성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 ▲제주형 그린뉴딜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 조성 ▲제주학진흥원 설립 ▲국제교류 기본계획 수립 등 9건으로 모두 관리사업이다.
또 지난해 제3차 종합계획에 따른 투자실적은 9981억원으로 당해 연도 계획 1조1179억원 대비 89.3% 수준으로 파악됐다. 1단계(2022~2023) 계획 3조1703억원의 31.5%, 전체 계획 21조3669억원의 4.7% 수준이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사업 주관 부서에 통보해 향후 종합계획 사업 추진 시 반영하도록 하고 실적이 미흡한 사업의 경우 원인 분석 등 총괄 부서 차원에서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가 결과에 따른 주요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추진상황 평가 계획 수립 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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