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는 7월 1일 부천 홈경기서 시축…경기 관람도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행사로 기획
황희찬, 부천서 초등학교 다니며 성장기 보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튼)이 프로축구 K리그2 경기 시축에 나선다.

27일 부천 FC는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 황희찬을 특별 시축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부천 FC는 부천의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 관람료 할인 등 여러 이벤트와 함께 이번 시축을 기획했다.

시축 이후 황희찬은 경기도 관람한다.

황희찬은 부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부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성장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부천시의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온 한편, 휴가 기간에는 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해 부천 FC의 경기를 관람하는 등 부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한편 부천 FC는 이번 김천전에서는 모든 관중의 티켓 가격을 50% 할인한다. 아울러 경품 70개를 추첨해 팬들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