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5세 선수, e스포츠 ‘버추얼 태권도’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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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싱가포르 남자 주니어 선수 나이젤 탄이 지난 25일 싱가포르 선텍 센터에서 열린 첫 버추얼 태권도대회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6일 "한국 대표팀 황경선 코치 등 8명의 엘리트 은퇴 선수와 8명의 싱가포르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이 마무리됐다"며 "선수들은 22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실력을 겨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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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싱가포르 남자 주니어 선수 나이젤 탄이 지난 25일 싱가포르 선텍 센터에서 열린 첫 버추얼 태권도대회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6일 "한국 대표팀 황경선 코치 등 8명의 엘리트 은퇴 선수와 8명의 싱가포르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이 마무리됐다"며 "선수들은 22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센터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실력을 겨뤘다"고 전했다.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경기연맹(IFs), 게임 제작·배급사와 함께 만든 글로벌 버추얼(가상) 및 시뮬레이션 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엔 태권도를 비롯해 양궁, 야구, 체스, 사이클, 댄스, 요트, 모터스포츠, 테니스, 온라인 비디오 게임 포트나이트 등 총 10개 종목이 열렸다.
이중 버추얼 태권도는 플레이어의 동작을 추적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센서와 헤드셋을 통해 상대방 아바타의 측정값을 소모시켜 승리하는 방식이다.
나이, 성별, 신체적 조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정원 WT 총재는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는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흥미로운 대회"라며 "주니어 선수들은 대회를 통해 존경하는 선수들과 겨뤄보는 꿈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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