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영플레이어상’…황재원·정호연·이태석·이호재·엄지성 5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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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영플레이어상은 5파전 양상으로 흘러간다.
우선 K리그1 역대 10명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중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8명이었다.
무엇보다 엄지성은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받게 되면, 역대 최초로 K리그1,2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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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은 5파전 양상으로 흘러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통해 전반기 성적으로 본 영플레이어상을 전망했다.
2013시즌에 처음 도입된 영플레이어상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만 23세이하이면서 첫 출전한 시즌으로부터 3시즌 이내여야 한다. 그리고 해당 시즌 절반을 출전한 선수가 자격을 얻는다. 기자단(40%), 감독(30%), 주장(30%)의 투표를 거쳐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공개된다. 2020시즌부터는 K리그2에도 적용됐다.
우선 K리그1 역대 10명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중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8명이었다. 수비수는 전북 현대 시절 김민재(나폴리)와 설영우(울산 현대), 단 2명이다. 데뷔 첫 해에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건 김민재가 유일하다.
K리그1 19라운드 종료까지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총 25명이다. 황재원(대구FC), 정호연(광주FC), 이태석(FC서울) 등 3명은 19경기를 출전해, 출전 수 조건은 이미 갖췄다. 황재원은 후보군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19경기에서 1769분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는 물론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크다. 황재원은 지난해에도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광주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의 활약도 돋보인다. 정호연은 이순민과 함께 광주의 핵심이다. 활동량, 볼 키핑, 패스 등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고루 갖췄다. 올해 2,3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이미 받았다. 24세 이하(U-24) 대표팀에도 발탁돼 중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올 시즌 기록은 19경기 출전, 1골3도움이다.
프로 데뷔 3년차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해인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도 유력한 후보다. 이호재는 18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출전 시간은 610분으로 많지 않지만 존재감은 크다. 라운드 MVP도 한 차례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2차례나 올랐다. 영플레이어상 조건을 충족한 25명 중 득점과 공격 포인트가 가장 많다.
이태석 역시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섰다. 이태석도 데뷔 3년차로 올해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왼발잡이 왼쪽 측면 수비수로 전 경기에 나섰다. 5월 활동량 데이터에서 K리그1 전체 뛴 거리 5위(55.88㎞)와 최고 속도 4위(33.37㎞/h)에 올랐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임팩트가 다소 약하긴 했으나 엄지성(광주)도 잠재적 경쟁자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엄지성은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받게 되면, 역대 최초로 K리그1,2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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