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올여름 플랜→수비 KIM+공격 KANE 합류...'1400억' 케인도 뮌헨행 긍정 의사

오종헌 기자 2023. 6.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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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케인은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케인 측으로부터 뮌헨이 선호하는 행선지라는 소식을 들었다. 뮌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그를 영입하는 것에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8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자체를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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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사진=원풋볼

[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케인은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케인 측으로부터 뮌헨이 선호하는 행선지라는 소식을 들었다. 뮌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그를 영입하는 것에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 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 년 동안 뮌헨의 최전방을 책임진 선수였다. 그가 나간 자리에 직접적인 대체자가 합류하지 않았다. 백업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던 에릭 추포-모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넣었지만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결국 올여름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가능성이 대두됐다. 케인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뮌헨과 연결된 선수다. 그는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군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간판 스타다. 그러나 개인 활약에 비해 늘 구단 성적은 아쉬웠다. 케인은 아직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다. 케인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무관에 그쳤고 케인이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문이 돌았고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토트넘은 '판매 불가' 입장이었다.


올여름 다시 거취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30골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드(맨시티, 36골)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8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자체를 나서지 못한다.


이와 맞불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리그 내 라이벌 팀에 케인을 보내줄 수 없다는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맨유 입장에서도 케인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가 곧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협상이 확실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뮌헨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뮌헨 역시 토트넘이 요구하는 1억 유로 이상의 금액을 모두 지불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케인이 뮌헨행을 원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낮출 수밖에 없다. 내년까지 기다린다면 아예 공짜로 내줘야 한다.


아직 모든 게 결정되지 않았다. 결국 케인이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결정할 수도 있다. 그는 현재 EPL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이다. 몇 년 더 뛰면서 48골을 넣는다면앨런 시어러(260골)을 제치고 최다 득점자에 오를 수 있다. 맨유를 갈 수 없다면 선택지는 둘이다. 우승컵에 근접한 뮌헨 이적과 개인 기록을 위한 토트넘 잔류다.


현재 뮌헨은 수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고, 벵자맹 파바르 역시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김민재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발동되는 특별한 방출 허용 조항이 있다. 해외 구단 한정으로 2주 동안만 유효하다.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2억 원)에서 6,000만 유로(약 855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곧 김민재의 뮌헨행 관련 구체적인 소식이 나올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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