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형에 제한된 'IB과정'→대입 연계방안 모색 …29일 제주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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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국내 대학입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 캠퍼트리호텔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BDP(고등과정) 학생들의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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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국내 대학입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 캠퍼트리호텔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BDP(고등과정) 학생들의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다.
이는 지난 2월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IB, 공교육 도입 의의와 과제' 세미나에서 제주·부산·대구·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전문가들이 'IB 교육이 국내대학 입시전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따른 조치다.
교육계에서는 IB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제한된 대입만을 강요받게 된다고 주장한다.
일반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수능을 치르고 정시로 진학할 수 있지만, IBDP 과정 졸업생들은 수능에 정상적으로 응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고등학교(DP), 진로직업(CP) 과정이 있으며 153개국 5000여 개 학교가 도입·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를 운영하는 학교는 총 18개교이며 이 중 국·공립 초등학교는 8개교,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는 10개교이다.
제주에서는 2020년 토산초와 표선초를 시작으로 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 등 5개 초등학교와 성산중, 표선중, 표선고에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표선고가 도내 공립학교 중 처음으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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