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트넘 매디슨 공식 제안…660억 선금에 할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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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우선 영입 대상인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연다.
27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이번주 매디슨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려 한다"며 "첫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함께 매디슨 영입에 뛰어들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면서 매디슨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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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우선 영입 대상인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연다.
27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이번주 매디슨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려 한다"며 "첫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활용하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드리블 실력과 날카로운 킥까지 갖췄다. 이번 시즌 저조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10골 9도움으로 '군계일학' 활약을 펼쳤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겨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마침 오랜 영입 대상이었던 매디슨이 소속팀 레스터시티의 챔피언십 강등으로 이적시장에 나오자, 매디슨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매디슨의 필요성이 더욱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가 매디슨의 이적료로 최대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선불금 4000만 파운드에 추가 비용과 추가 할부금을 포함하는 타협안으로 레스터시티와 이적료 합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빅6이 오랫동안 주시했던 미드필더이지만, 현재로선 토트넘이 단독으로 입찰하는 분위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함께 매디슨 영입에 뛰어들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면서 매디슨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디슨 영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익스프레스는 매디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같은 에이전시를 끼고 있다는 점에서 협상에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디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에이전시는 CAA 베이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새 단장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든 포지션에 전력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으며,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위고 요리스 대체 선수를 확보했다.
매디슨을 품는다면 다음 보강 포지션은 센터백이 유력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유벤투스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 대상에 오른 해리 매과이어도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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