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1번 타자' 김하성 vs 피츠버그 배지환 첫 맞대결 성사...오타니 '시즌 7승' 도전

사진=MLB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과 배지환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배지환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연전이 열린다. 이번 두 팀 간 맞대결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2연패 중인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 중 연패를 끊어낼 팀은 어떤 팀이 될지, 그리고 김하성과 배지환의 타격 맞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외에도, 같은 날 'MLB AL 올스타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드디어 만난다.

올 시즌 첫 코리아리거 맞대결로 국내MLB 팬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형' 김하성은 새로운 적성을 찾았다. 김하성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세 차례(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4일 &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홈런을 기록하며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동생' 배지환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배지환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율은 현재(26일 기준) 0.304로 떨어졌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코리안리거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자.

투구에 임하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LAA 공식 SNS

한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직전 등판 경기였던 LA 다저스전에서 7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력투를 선보였다. 적장인 데이브 로버츠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투구 내용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오타니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타니는 오는 28일(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두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챙긴 바 있는 오타니가 직전 패전을 설욕할 수 있을지 28일(수) 오전 10시 38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 메이저리그 6/28(수) 주요 경기 중계 일정

- 08:05 샌디에이고 : 피츠버그 / NOW, ON

- 08:07 샌프란시스코 : 토론토 / NOW, Prime (영어 해설)

- 08:10 마이애미 : 보스턴 / NOW (영어 해설)

- 09:40 LA 다저스 : 콜로라도 / NOW, ON2

- 10:38 시카고 W : LA 에인절스 / NOW, Prime

- 10:40 뉴욕 양키스 : 오클랜드 / NOW (영어 해설)

- 10:40 탬파베이 : 애리조나 / NOW, ON (영어 해설)